주택가에서 칼국수집 운영중입니다. 주택가이긴 하나 역이랑 가깝고 빌라밀집 지역이라 젊은사람부터 연세 지긋한 분까지 손님은 다양합니다. 현재 김밥 두 종류 함께 판매중입니다. 현재 저 혼자 운영 중인데, 김밥 재료 준비에 겉절이 만드는 것까지 오픈 준비에 들어가는 시간이 만만치않습니다. 하루종일 가게에 있지만 그만큼의 매출은 안나옵니다. 사이드메뉴를 바꿔야할 할까요?
칼국숫집에서 김밥을 하신 건 추가 매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셔서 그렇게 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밥은 상당히 고강도 노동력이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그에 비해 수익이나 매출구조가 좋지 않은 메뉴죠. 또 반드시 한 사람이 모든 조리과정에 참여해야 합니다. 김밥을 빼는 게 좋을 듯합니다. 대신 프로세스가 편한 찐만두나 조리과정이 단순하면서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비빔밥을 추천합니다.
칼국수 자체를 단가가 센 해물칼국수로 바꾸는 방법은 어떤가요? 해물은 어디서 받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 막막하네요.
만약, 추천드린 사이드 아이템을 구현하기 어려운 주방 구조라면, 주방에서 끓여내는 칼국수가 아닌 홀에서 손님이 직접 끓여 먹는 샤부형 칼국수를 제안 드립니다. 단가를 올리려고 해물을 사용할 경우 회전율이 좋으면 큰 문제가 없지만, 분명 회전율이 떨어지는 계절이 옵니다. 특히 바지락은 해감하는 것이 쉽지 않아, 해물칼국수보다는 닭칼국수를 추천합니다. 단가를 올리기 위해서 간단한 에피타이저 개념으로, 작은 공기에 보리밥 세 수저 분량을 넣고, 열무 몇 개 넣어 열무 비빔밥을 제공하는 것도 팁입니다.
그럼 메뉴 단가를 올려도 고객 입장에서는 큰 저항이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