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관리
캐시노트
사장님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캐시노트

비건 고객은 돈을 쓰고 싶다.

2021.03.31

국내 채식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채식주의자 인구는 현재 150만 명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이들을 통칭 '비건'이라고 합니다. 가끔 육류를 즐기는 '플렉시테리언'까지 합치면 국내 채식 선호 인구는 약 1,00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국내 기업 다수가 이제는 채식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보고 새로운 고객군들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농심 베지가든 제품 ⓒ 농심


식품업계와 유통 업체들은 다양하게 비건 제품들을 출시, 유통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일례로 이마트는 전국 23개 점포에 '채식주의존'을 도입했다고도 합니다. 요즘은 GS25나 CU등의 편의점에서도 '비건 떡볶이'나 '채식 도시락'등을 판매 중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외식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국내 비건 식당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는 하나, 메뉴가 제한적이고, 특히 비건이 아닌 동행과 함께하는 식사가 곤란할 때가 많습니다. 비교적 한식은 양식에 비해 육류를 쓰지 않은 메뉴가 많습니다만, 국과 탕 요리에 들어가는 멸치 육수만 생각해도 선뜻 비건 고객이 이를 선택하기는 어렵습니다.

국내 비건 인구의 대부분이 젊은 세대인 만큼 SNS를 통한 정보 공유력이 상당하고, 이들 간의 전파력도 높습니다. 선택의 폭이 작은 시장 안에서 새로운 식당이나 메뉴가 발견되면, 이를 소비하고자 하는 욕구도 매우 큽니다. 비건은 돈을 쓰고 싶어도 쓸 곳이 제한적이니까요. 그래서, 일반 식당에서 비건 메뉴가 추가되는 경우도 종종 생겨나는 추세입니다.


정지현 썸데이 기자단 ⓒ 서울경제 라이프점프


비건의 주요한 소비 심리는 환경, 동물 윤리에 관한 부분이 가장 주요하나, 채식은 분명히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하나의 대안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채식 시장은 더욱더 커지지 않을까 합니다.







댓글 0
최신순
오래된순
사장님의 생각이 궁금해요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