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주머니를 닮아 동글동글 귀엽고 따끈한 만두! 이번 뉴술레터는 입 안 가득 만가지 복이 담겨오는,
👆특색 있는 만둣집 소개와
✌만두 술상을 준비했어요!
그럼 잔을 부딪치며 뉴술레터 시작해볼까요 짠!🍷
🏛 이번주의 술공간
| 군침이 나올 만두 🥟
1. 미스터서왕만두 📍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로 16 103호 가이아오피스텔 주문과 동시에 만두를 찌고 튀겨주시는데요, 따끈따끈 모락모락 김이 나는 만두 한 입 베어먹으면 맥주를 안 마실 수가 없어요. 속이 어찌나 꽉꽉 차 있는지 1인 한판만 먹어도 든든해지죠. 가게에서는 맥주를 팔지 않지만 바로 옆 편의점에서 사 오면 돼요. 취향대로 저렴하게 마실 수 있으니 오히려 좋아! 사장님을 위한 꿀TIP🍯 갓 튀긴 만두가 주인공인 식당이라면? 주류 구성에 대한 부담은 덜고, 메인 메뉴에만 집중하세요! 술은 인근 업장과 제휴를 맺는다면 서로에게 WinWin이 되지 않을까요? |
2. 애플하우스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7다길 29 2층 반포동 주공아파트 상가에서 30년을 넘게 이어온 즉석떡볶이 집이에요. 지금은 동작구에 있는 이수역 근처로 이전했는데 여전히 사람 많고 웨이팅은 기본이더라고요. 떡볶이집이긴 한데 여기 무침 군만두는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시그니처입니다. 달콤 매콤한 고추장소스 듬뿍 적신 이 만두는 꼭 떡볶이와 함께 드시길. 익숙한 떡꼬치 맛에 더 진하고 매콤한 맛이 추가된 느낌이에요. 이제는 가게에서 술을 팔지 않으니 포장해서 시원한 맥주랑 같이 마시기로 해요. 사장님을 위한 꿀TIP🍯 떡볶이와 만두의 궁합도 튀김만큼이나 훌륭해요! 바삭한 만두에 매콤한 떡볶이 소스를 더하는 것이 포인트! 너무 달지도 맵지도 않게! 고추장:굵은고춧가루:고운고춧가루:진간장:설탕=1:1:1:1:1 황금비율을 기억해주세요! |
3. 팔레드 신 📍 서울 중구 퇴계로 67 레스케이프 호텔 6층 특별한 날 딤섬과 와인은 어때요? 근대 상하이의 무드를 고급지게 재현한 레스케이프 호텔 팔레드 신. 시그니처인 베이징덕 못지않게 딤섬도 명성이 자자해요. 낮에는 홍콩식 딤섬 브런치인 얌차 코스도 운영하죠. 특히 사진 속의 트러플 메추리알 샤오마이는 꼭 맛봐야 하는 메뉴! 반숙으로 익힌 메추리알 노른자의 크리미함과 트러플 향의 절묘한 조화가 감탄을 자아내거든요. 사장님을 위한 꿀TIP🍯 육즙이 가득한 딤섬과 다른 음식의 풍미를 더욱 높여줄 페어링 음료로 글라스 와인을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청량감이 느껴지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아 보세요! |
4. 쮸즈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7길 13 광동식 요리 초보자에게 맛의 길잡이가 되어 줄 딤섬 식당, 바로 여기에요. 신선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팍팍 쓰니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다 이 동네에서 이 가격이라니 일단 줄부터 서고 메뉴를 정하도록 해요. 육즙 콸콸 소룡포에 고량주 하이볼 한 잔은 필수이자 필승 조합. 그야말로 마음에 점을 콕! 찍어 준답니다. 가벼운 안주로 삶은 청경채나 양상추를 곁들이면 여기가 바로 침사추이 먹자골목. 사장님을 위한 꿀TIP🍯 중식과 잘 어울리는 고량주 하이볼 만드는 법 👉 연태구냥:토닉워터=3:1로 섞어줍니다! |
5. 미미진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27 지하 1, 2, 3층 차이나타운 딤섬 맛집이에요. 새우가 탱글 하다못해 이게 새우 맞나? 싶은 맛이었어요. 엄청 쫄깃해요. 소룡포도 육즙 가득했고요. 사이사이 유니짜장과 백짬뽕을 섞어주며 딤섬 파티를 즐겨요. 메뉴들이 다 술안주로 함께 하기 너무나 좋아서 고량주나 맥주와 함께 즐기는 테이블도 꽤 많아요. 메인 시간에는 줄도 서니까 애매한 시간에 가시길 추천해요. 사장님을 위한 꿀TIP🍯 차이나타운과 같은 관광지에는 가족 단위의 손님도 많이 방문하잖아요! 고객의 부담은 낮추고 객단가는 올리는 세트 메뉴(ex. 딤섬 세트, 짬짜면 세트)를 만들어 주문을 유도해보세요! |
🍸 이번 주의 술상
| 술맛이 당길 만두 🥟
1. 샤오롱바오와 맥주 🍺
이 서울만두 시리즈는 너무 맛있어서 추가 주문했는데 샤오롱바오, 새우 쇼마이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새우 쇼마이는 비교적 어딜 가나 적당히 맛있는데, 샤오롱바오는 고기 냄새가 나는 곳이 많아서 안 좋아했거든요. 냄새 하나도 안 나고 육즙 가득해요. 다만 쪄서 바로 드셔야 해요. 식으면 육즙이 흘러나오니까요. 현백 팝업스토어에도 있다니 참고! 함께한 맥주는 Chang이에요. 태국 여행 갔을 때 카스처럼 마셨던 기억이 나요. 차갑게 마시면 아주 시원하니 모든 갈증을 해소하는 맛입니다. |
2. 고소한 새우 군만두에 박카스 맥주 🍤
만두 특집을 하는데 이곳이 빠지면 안 된다는 생각! 바로 후암동 산동만두예요. 이곳은 '새우만두 달인'으로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되었던 곳인데, 특히 새우 군만두는 필수 주문 메뉴. 속에는 육즙 가득한 고기소와 새우를 넣고, 겉을 튀기듯이 구워냈어요. 교자 스타일로 바삭한 날개가 달려 맥주와 최고 궁합을 자랑하죠. 함께 마신 맥주는 일명 '박카스 맥주'로 불리는 벨지안 에일 스페셜 드릭인데요, 씁쓸함과 과일 향의 산미가 어우러져 굉장히 완성도 높은 맛. 알고 보니 세계 맥주 상을 휩쓸었더라고요. 보인다면 구매해보시길! |
3. 토실토실 찐빵만두와 백구막걸리 🍶
남대문 기념품 1순위, 가메골손왕만두를 기억하세요. 두툼한 만두피 속 가득한 김치와 고기 소.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만두의 재료 구성으로 봤을 때, 찜기에 찐 전이잖아요. 그래서 페어링으로 막걸리를 골랐어요. 109(백구) 막걸리는 1병당 수익의 1.9%를 유기견보호단체에 후원하는, 술 마시면서 착한 일도 할 수 있는 막걸리죠. 지게미 위 맑은 부분을 마셔보니 풋사과같은 새콤함이 입안에 침을 확 돌게 하고, 알코올의 날카로움이 없어 부드러워요. 구수하다 못해 꼬수운 누룩 맛도 올라오는데 피니시에는 희미하게 시나몬이 스치네요. 산미가 김치의 신맛과는 부딪치지 않으면서도 고기의 느끼함을 잘 잡아줘서 만두에 어울리는 좋은 선택이었어요. |
4. 만두에 와인 페어링, 만와 🍷
냉동 만두 춘추전국시대에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만두가 짬뽕 만두를 출시했어요. 한 입 베어 물면 직화 짬뽕 특유의 칼칼하고 매콤한 향이 퍼져요. 이런 불 내음에는 아르헨 말벡이고 말고요. 묵직하고도 두터운 뉘앙스로 양념이 센 한식이나 기름진 중식과 잘 어울린답니다. 펠리노는 오퍼스원 헤드 메이커, 폴 홉스가 설립한 비냐 코보스의 엔트리 레벨인데요. 말벡을 고를 때는 멘도사의 저렴한 벌크로 시작해서 마이푸, 우꼬, 루한 데 꾸요, 알타미라 등 세부 지역 프리미엄 급으로 뻗어나가 보세요. |
손님들에게 인기 있는 안주, 뭐가 있을까?
🔗 봄 제철 메뉴를 찾는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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