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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과 이커머스의 기초 다지기

오프라인 매장과 마케팅 기초 2편

2023.11.07

오프라인 매장과
마케팅 기초 2편

오프라인 매장 장사를 하면 온라인 광고를 위해 보통 지도 등록을 먼저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지도가 어떤 영향력을 가지는지, 어떤 효과를 내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냥 지도만 등록하고, 큰 돈을 들여 광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왜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지도 등록 및 광고가 중요한지 차근차근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지도가 매장에 주는

효과에 대한 기초개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네이버 지도를 통해 설명해보겠습니다.

네이버 지도는 스마트플레이스라는 곳에서 등록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플레이스에서 네이버 지도를 등록할 때 굉장히 많은 기술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단어 하나에 따라 노출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광고효과 및 매출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럼 이 네이버 지도 등록 하나만 잘 하면 되겠네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소비자들이 네이버 지도를 왜 검색 하는 지에 대해 한 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는 지도 앱을 통해 검색할 수 있고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 나올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앱

지도 앱에서 검색할 때는 보통 근처에서 빠르게 찾고 싶어서 검색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리뷰를 꼼꼼히 챙겨보고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검색을 하지, 지도에서 검색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럼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해서 오는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리뷰와 많은 양의 리뷰가 중요하겠네요.

네이버에서 검색하는 고객은?

물론 당장 빨리 밥 먹을 곳 찾으려고 검색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 네이버에서 검색할 확률이 높습니다. 한 마디로 처음에 "XX역 맛집"을 검색해서 AA라는 매장을 확인한 다음 "AA매장" 이라고 2차 검색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조금 어려운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집중해서 잘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지도는 우리 매장을 인식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말 그대로 인식입니다. 이런 매장이 있구나 하고 인식을 합니다. 아직 우리 매장으로 방문하도록 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럼 우리 매장을 인식하고 검색을 합니다. 혹은 리뷰를 체크하겠죠. 거기에서 메뉴의 구성, 가격 등 다양한 후기를 보고 판단을 합니다.

물론 그냥 지도만 보고 찾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2차검색 혹은 리뷰 체크까지 가곤 합니다.

한 마디로 네이버 지도로 사람들에게 인식을 시키고 그 다음 단계가 하나 더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이 과정을 잘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는 쇼핑몰을 운영하든, 인스타그램 광고를 하든, 길에서 현수막 광고를 하더라도 모두 통용되는 개념입니다.

결국 제 시리즈 1편에서 말한 소비자 검색 이동 경로랑 일맥상통하는 개념입니다. 지도 보고 그 다음 검색 이동 경로를 예측 하는 것이죠. 마케팅 용어로 '풀퍼널' 이라고 하는데 굳이 용어까지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내 매장 찾아올 만한 사람이 검색하는 경로를 예측하자"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의외의 복병 1 : 구글과 카카오

네이버 점유율이 예전만큼 높지 않습니다. 구글과 카카오도 의외로 점유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다들 네이버, 네이버 노래를 부르니 구글과 카카오는 그냥 버려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경 쓰셔야 합니다."

젊은 층들은 구글 검색을 많이하고 구글 지도도 곧 잘 사용하는 편입니다.

카카오톡을 통해 검색하고 카카오톡에서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어디서 만날지 약속장소를 정하기도 합니다.

DAUM은 50대 이상 분들이 사용합니다.

이 DAUM은 카카오톡 해시태그, 카카오맵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포기할래야 할 수 없는 공간입니다.

네이버 리뷰가 중요한 거 맞습니다. 그래서 매장 리뷰 이벤트로 네이버 리뷰를 많이 하죠. DAUM이나 구글을 그만큼 하라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2주~1개월에 한 번 씩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말씀드립니다.


의외의 복병 2 :

어플리케이션과 일반 사이트

강남 맛집이라고 네이버에 검색하면 10/22 기준으로 지도 바로 밑에 망고플레이트와 식신닷컴, 다이닝코드 등이 나옵니다. 이런 사이트들에 있는 우리 리뷰들도 한 번씩 점검해야 합니다. 매장 운영하기도 바쁜데 언제 이런거 하나하나 관리합니까?

자주 하라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냥 카운터에 눈에 잘 보이는 곳에

[구글 / 카카오 / 어플리케이션 / 사이트 리뷰 체크]

이렇게만 적어놓고 시간 날 때 한 번씩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이런 작은 습관들이 모이다 보면 남들보다 앞서 나가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오프라인 마케팅 기초

1편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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