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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수수료, 뜨거운 감자인 이유

2024.04.26

'배달비 무료', '배달비 0원'

대표 배달앱 3사의 배달비 경쟁이 뜨겁습니다. 캐시노트 토크에서도 배달앱 수수료 이야기가 한창인데요. 이전과 비교해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커졌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장님들은 무엇이 문제라고

말하고 있을까?

😮‍💨 배달앱에서 무료배달을 하는데 배달 수수료는 업주 부담인가요?

😞 배달앱 수수료 계산을 해보니 총수수료가 22%나 빠지네요..

🥲 배달하고 정산하면 반이나 수수료로 나가요..

*출처: 캐시노트 토크

우선, 배달앱별 배달 수수료 체계를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배달의민족' 이용 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무료 배달 경쟁과 관련된 요금제는 '배민1플러스', 사장님들이 자주 이야기 하는 '깃발'은 '울트라콜'에 해당합니다.

[배달의민족 배달 수수료]

구분

방식

이용료

배민1플러스

정률제

중개이용료 6.8%

배달비 2,500~3,300원

울트라콜

(깃발)

정액제

1개월 80,000원

오픈리스트

정률제

중개이용료 6.8%

*결제정산수수료는 3.0% 적용

*모든 요금은 부가세 별도

가게 전략에 따라 다르지만, 사장님들은 깃발을 꽂아 가게 주변 고객들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울트라콜' 요금제를 선호합니다. 예측가능한 비용 관리를 할 수 있는 정액 요금제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이번 무료 배달 경쟁으로 '배민1플러스' 수수료 지출 비중이 높아졌을 것입니다. 정액요금이 아닌 중개이용료 6.8%의 정률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많이 팔수록 비용이 커지며, 이전과 비슷한 매출을 냈어도 수수료가 늘었다고 이야기하는 이유입니다.

다른 배달앱 서비스 수수료도 간단히 살펴볼게요.

[요기요 배달 수수료]

구분

이용료

요기요 익스프레스

중개이용료 9.5% +

배달비 2,900원

주문 중개

중개이용료 12.5%

[쿠팡이츠 배달 수수료] (수정)

구분

이용료

스마트 요금제

중개이용료 9.8%

배달비 2,900원

*결제정산수수료는 3.0% 적용

*모든 요금은 부가세 별도


무료 배달,

지속가능한 경쟁일까?

무료 배달로 장사는 더 잘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사장님의 수수료 부담이 올라간다는 점이 문제일텐데요. 늘어난 배달비, 중개수수료 부담은 판매가에 반영되어 음식의 판매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이 되며, 고객의 부담으로 전가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배달앱의 소상공인 상생∙부담 방안이 일부 축소되거나 변경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 소상공인 상생∙부담 방안?

23년 배달 플랫폼에서는 각 사업자별 사정에 맞춰 고물가∙고금리에 고통받는 입점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해 왔습니다.

1년동안 자율규제 방안에 담긴 상생 방안 마련과 분쟁 처리 절차 개선, 입점 계약 관행 개선 등 대부분의 내용은 잘 이행되었지만, 올해 배달앱 별로 일부 내용을 변경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앞으로 배달앱 경쟁과 자영업자의 생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개편되는 배달 서비스 소식이 있다면 앞으로도 빠르게 전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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