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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장부 대상자가 세금 최대 100만 원 낮추는 법, <기장 세액 공제>

2024.05.13

5월이 되기 바쁘게 국세청으로부터 날아온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 혹시 ‘간편장부 대상자’라고 쓰여 있었나요?

종합소득세가 부담되는 사장님이라면, 여기서 취할 수 있는 절세 방법이 있습니다.

간편장부 대상자이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장부 작성법인 복식부기를 통해 세금 신고를 하는 거예요. 그럼 나라에서 포상으로 세금을 줄여주거든요.

이 제도를 <기장 세액 공제>라고 하는데요. 세무 대리를 써서 비용이 나가더라도, 최종적으로는 더 이익을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세이브택스에서 <기장 세액 공제>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 국세청은 복식부기를 좋아해요

<출처: pexels>

간편장부는 매출이 작은 소규모 사업자를 위해 국세청에서 고안한 장부입니다. 매일매일 수입과 지출을 작성하는 가계부와 거의 유사해요.

회계·세무 지식이 없어도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이라,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난이도만 보자면 세무사 없이도 직접 하실 수 있는 정도죠.

반면, 복식부기는 회계 지식에 근거하여 좀 더 어렵게 장부를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거래의 원인과 결과 측면에서 돈의 흐름을 기록하고, 손실과 이익, 부채 등을 포함한 재산 상태도 써야 하는 등 좀 복잡하죠. 사실 비전문가가 쓰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나라에서는 복식부기를 더 좋아합니다.

왜일까요?

어떤 방식으로 돈이 들어오고 나갔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복식부기를 쓸 때 활용해야 하는 촘촘한 공식 덕분에 자기 검증이 가능해 오류가 있을 땐 투명하게 드러난다는 장점도 있죠.

사실 원칙적으로는 모든 사업자가 복식부기를 쓰는 게 의무입니다. 하지만 수입이 작거나 사업을 막 시작한 경우에는 나라에서 해당 사업자에게 복식부기 의무를 ‘면제’하고 간편장부를 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거예요.


📝 간편장부 대상자가 복식부기로 신고하면?

소득세를 최대 100만 원 깎을 수 있어요

<출처: pexels>

수입이 작거나 막 사업을 시작한 상황 등을 이유로 복식부기 의무를 면제 받은 간편장부 대상자이지만, 그럼에도 복식부기로 장부를 작성하여 세금 신고를 야무지게 마친다면?

나라에서 사장님께 일종의 포상을 줍니다. 세금의 일정 비율을 깎아주는 세액 공제로 말이죠.

​​

💵 공제액

복식부기로 세금을 신고한 간편장부 대상자, 기장 세액 공제로 세금을 얼마나 낮출 수 있을까요?

공제 혜택을 받으면 아래의 공식으로 계산된 금액이 세금에서 빠집니다.

[ (사업 소득 금액) / (종합 소득 금액) ]
X 20%
X (종합 소득 산출 세액)

​여기서 [종합 소득]이란, 사업 소득, 이자 소득, 금융 소득, 연금 소득, 근로 소득 등을 모두 총합한 소득을 말해요. [종합 소득 산출 세액]은 이러한 종합 소득을 기준으로 산출한 세금을 말하고요.

그렇다면, 사장님의 종합 소득 중 사업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이 클수록 공제를 많이 받게 되겠죠?

🚨 한도

​대신 한도가 있어요. 기장 세액 공제로 세금에서 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0만원입니다.

​​

📍 주의사항

단순히 간편장부 대상자가 복식부기로 신고하려는 노력을 보였다고 공제를 해주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 복식부기로 신고를 오류나 누락 없이 완벽하게 마쳐야 해요. 또 기장 세액 공제 관련 장부 및 증명 서류를 5년간 보관해야 합니다.



*본 콘텐츠는 제휴사가 제공하였으며, 캐시노트는 콘텐츠의 정확성, 완전성, 신뢰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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