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사자 급여계산,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노무법인 라움입니다.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사라진 요즘,

직원들의 입사, 퇴사는 생각보다 자주 반복되는데요.

그런데 직원들이 1일에 딱 맞춰서 입사하는 일은 정말 드물죠.

이렇게 중간에 입사하는 직원들이 생기면 월급은 어떻게 줘야할까요?

계약한 대로 월급을 다 줘야 할까요? 아니면

일한 만큼 계산해서 줘야할까요?

일한 만큼 준다면 계산은 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이 계속 쌓입니다.

오늘은!

월 도중에 입사하는 직원들의 급여와

급여를 일할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도 입사자에 대한 급여지급

일단 중도 입사자에 대한 급여지급은 명시적인 법규정은 없습니다.

다만 실무적으로 일할 계산을 하는데요.

그 근거는 아래 행정해석에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월 중간에 입사하거나 퇴사한 경우,

취업규칙 등으로 노사가 정한 바가 있으면 그에 따르거나 정한 게 없다면 일할 계산하는 방식으로

급여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할계산은 어떻게 할까요?

우선 일할 계산이란 한 달 월급을 일수로 나누어서 일한 일수에 맞게 급여를 계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아래 3가지가 있습니다.

1. 달력상의 일수를 기준으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월급 ÷월 일수 x 재직일수 이렇게 계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산합니다.

이 방법에 따르면 몇 월에 입사사하느냐에 따라 월 일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급여액이 약간 달라지고, 매달 총일수를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2. 언제 입사, 퇴사하든 30일을 기준으로 하는 방법입니다

월급÷30일 x 재직일수 이렇게 계산합니다.

월 일수를 30일이라고 고정해두고 계산하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어느 달에 퇴사하든 일할계산 금액은 동일하고, 매번 달력을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3. 소정근로시간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월급 ÷월 소정근로시간 x 유급시간 이렇게 계산합니다.

고용노동부 행정해석에 따르면 일할 계산 방식에 대해서도 3가지 방식 모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일한 상황임에도 어떤 방식으로 일할계산하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이는 퇴사, 입사일과 해당 월의 일수에 따라 변동될 수있기 때문에 특정 방법이 항상 금액이 많이 나온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장님들께서는 3가지 중 1개의 방법을 선택하셔서 일관되게 모든 직원들에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월 중간에 입사, 퇴사하는 직원에 대한 급여계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임금은 사장님에게도, 직원에게도 정말 중요한 부분으로 정확하게 지급되어야 합니다.

혹여나 계산을 잘못하면, 급여가 과다 지급되었는데도 모르고 지나가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해당 내용이 사장님들의 명확한 급여계산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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