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를 보다 보면 꼭 등장하는 메뉴가 있어요. 바로 '컵빙수'예요.
한 손에 들어오는 작고 귀여운 컵 안에 팥과 젤라또, 떡, 시리얼까지 가득 담긴 이 가성비 디저트가 요즘 인기예요.

컵빙수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건 지난 4월 말, 메가MGC커피(이하, 메가커피)에서 '팥빙젤라또파르페'를 출시한 이후부터예요. 출시 한 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무려 120만 개가 넘게 판매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온라인상에는 "매장 10군데를 돌아다닌 끝에 겨우 한 잔을 구했다"는 후기까지 등장했어요. 실제로 일부 매장에서는 오픈 한 시간 만에 해당 메뉴가 품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물론 이 열풍은 메가커피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이디야커피, 컴포즈커피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컵빙수와 비슷한 메뉴를 선보이면서 '한 컵으로 즐기는 빙수'가 F&B 업계 여름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알바생 걱정되는 메뉴'가 뜬다?
✅ 이번 신메뉴 좀 짜다, 알바생 눈물 들어간 듯
✅ 알바생 단체로 오열시킨 신메뉴
요즘 SNS에서 자주 보이는 밈(meme)이에요. 맛에 대한 직관적인 감상 대신 "알바생이 너무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이는 거죠. 컵빙수처럼 손이 많이 가고, 재료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담아야 하는 메뉴를 두고 탄생한 유행어입니다.
최근 F&B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키워드가 바로 '알바생 걱정되는 메뉴'예요. 브랜드 바이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실제로 컵빙수를 반복해서 만들던 메가커피 아르바이트생들이 "제발 주문 좀 그만해주세요", "역대급 난이도의 여름 신메뉴"라고 올린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관련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어요.
이처럼 복잡한 제조 과정 자체가 콘텐츠가 되고, 그 콘텐츠가 또다시 입소문을 타고 소비로 이어지는 새로운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메가커피가 불 지핀 컵빙수 전쟁
메가커피의 '팥빙젤라또파르페'가 화제를 모으자,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빙수 메뉴 역시 관심을 받고 있어요.

✅ 컴포즈커피의 '팥절미 밀크쉐이크'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고, 이디야커피는 올여름 무려 빙수 8종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어요.
그 외 브랜드들도 여름 한정 메뉴로 속속 참전 중이에요.
✅ 탐앤탐스는 우유 얼음을 활용한 '옛날 빙수', '망고 코코넛 빙수', '딸기 복숭아 빙수'를 컵빙수 타입으로도 출시해, 클래식한 재료에 트로피컬 감성을 더한 구성을 선보였어요.
✅ 투썸플레이스는 '애플망고', '우리 팥', '우리 홍시' 등 프리미엄 과일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3종 빙수를 출시했는데요, 매장별로 운영 기간을 연장하며 여름 시즌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어요.
✅ 할리스는 '팥 듬뿍', '애플망고 듬뿍', '딸기베리 듬뿍' 빙수 3종을 통해 비주얼과 양 모두를 극대화했어요. 특히 '붕어빵 쿠키'와 '치즈케이크 토핑' 등 톡톡 튀는 요소들로 MZ세대 감성을 자극하고 있죠.
올여름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다양한 재료, 특색있는 비주얼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빙수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요. 2025년 여름, 본격적인 '컵빙수 전쟁'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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