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코어', 지금 MZ세대가 가장 주목하는 키워드
요즘 SNS를 스크롤하다 보면 필수 해시태그처럼 등장하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제철 코어'예요. 배달 음식보다 '그때만 맛있는' 식재료가 더 힙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사실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실제로 네이버 데이터랩에서도 지난 5년간 20·30대의 '제철음식' 검색량은 두 배 넘게 증가한 반면, '배달음식'은 급락했어요. 계절 한정이라는 희소성과 건강·미식 경험을 한 번에 잡은 ‘제철 코어’가 새 트렌드로 자리 잡은 거예요
이에 맞춰 유통과 식품업계도 발 빠르게 반응 중이에요. 오아시스마켓은 ‘제철음식’ 전용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현대그린푸드는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로 MZ 취향을 정조준했어요. 몇몇 업체들은 특정 품종을 수확 시기에 맞춰 선보이고, 청년 농부와의 협업으로 스토리까지 더하며 제철 소비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복숭아, 여름을 가장 여름답게 만드는 과일
제철코어 트렌드의 가장 중심에 있는 과일은 단연 복숭아예요. 여름이 다섯 계절로 쪼개졌다는 말이 나올 만큼, 복숭아는 품종별로 제철이 촘촘하게 이어지는 과일이에요.
5월 말 하우스 털복숭아부터 시작해, 6월 초 신비·신선복숭아, 6월 중순 대극천, 6월 말 납작복숭아, 7월 중순 허니쫀복이, 8월 초 애플망고 빅숭아까지. 출하시기가 주 단위로 나뉘는 만큼 "지금 아니면 못 먹는 과일"이라는 수식어가 과장이 아니에요.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복숭아에 진심이에요
자연스럽게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복숭아 코어'에 뛰어들었어요.
할리스
할리스는 '피치 딸기 케이크'를 선보이며 복숭아를 본격적으로 전면에 내세웠어요. 부드러운 생크림과 상큼한 딸기 콤포트에 아삭한 복숭아를 듬뿍 얹은 이 케이크는, 시그니처 음료 '복숭아 얼그레이', SNS 인기 조합인 아샷추와 함께 즐기면 복숭아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어요.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분홍빛 타피오카 펄을 넣은 복숭아 음료를 출시했어요. '핑크펄 피치자몽 플랫치노', '피치포멜로 에이드', '피치망고 드링킹요거트' 등 총 3종으로 구성됐어요. 함께 출시된 복숭아 디저트 3종도 눈길을 끌어요. 떠먹는 요거트 롤케이크, 꿀복숭아 팬케이크, 피치러버 생크림 케이크는 '복숭아 한정판 세트'로 불릴 만큼 시즌감이 확실해요.
빽다방
빽다방은 과일 화채를 재해석한 '딸기복숭아 화채스무디'를 출시했어요. 복숭아의 상큼함과 여름 디저트 특유의 풍성한 비주얼을 동시에 노린 걸로 보여요.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는 천도복숭아 주스를 여름 한정으로 선보였다가, 상시 메뉴로 전환했어요. 깔끔한 단맛과 로즈마리 토핑의 은은한 향이 특징으로, 복숭아를 가장 심플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손꼽혀요.
제철에 진심인 요즘, 복숭아는 그 감각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과일이에요. 짧고 다양하게 이어지는 품종별 제철, 거기에 카페들의 한정판 메뉴까지 더해지며 복숭아는 지금, 제철코어의 아이콘이 됐어요. 지금 복숭아에 빠지는 건, 계절을 가장 맛있게 보내는 방법일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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