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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개인 창업, 프랜차이즈보다 나을까?

2025.09.19

이 시리즈는 마이프차에 실제로 접수된 고민 사연을 바탕으로, 마이프차 창업 전문가들이 사연자 분의 편에서 솔직하게 조언하는 콘텐츠예요.

 

가장 현실적인 조언, 때로는 단호한 말림으로 막막한 창업 고민에 함께 길을 찾아드릴게요. 

 


 

🥘 오늘의 사연

“프랜차이즈 말고, 제 브랜드로 닭볶음탕 가게 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인천 A상가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60대 박사장(가명)입니다.

 

저희 집 근처 골목 상권에 유동인구가 많은 자리를 하나 발견했어요. 월세도 합리적이고, 눈에 띄는 위치라서 이 자리에 가게를 내면 잘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템은 솥뚜껑 닭볶음탕입니다. 처음엔 프랜차이즈를 생각했지만, 비슷한 브랜드들의 구조와 운영 방식이 다 비슷해 보였고 차라리 유사한 콘셉트로 제 브랜드를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레시피도 많이 찾을 수 있고, 창업 컨설팅 업체를 통해 필요한 부분만 도움받으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예산은 7,000만 원 정도 생각하고 있고, 컨설팅비는 창업비의 일부로 감안하려고 합니다.

 

운영은 직접 할 계획이고, 아직 외식업 경험은 없습니다. 지금도 계속 고민하고 있는 건, 프랜차이즈보다 자율성이 있지만 더 어려울 수도 있는 개인 브랜드 창업을 제가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 선택이 후회로 남지는 않을지입니다.

 

제 상황에서, 어떤 방향으로 시작하는 게 맞을까요?

 


 

💼 마이프차 창업전문가 Mikey의 답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이유

1. 내 레시피로 성공할 수 있을까?
직접 개발한 레시피, 유튜브에서 배운 요리.
많은 분들이 '이 정도 맛이면 장사되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시작하지만, 가정용 조리와 상업용 조리는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사업장에서 조리할 때는 맛의 일관성, 대량 조리의 속도, 원가율 관리까지 고려해야 하고, 이건 단순히 '맛이 있다'고 해결되지 않아요.

 

프랜차이즈보다 맛있게 만들겠다? 정말 어려워요. 유튜브 보고 레시피를 만든다고 프랜차이즈 퀄리티가 나올 수는 없거든요.

 

2. 운영만큼 브랜딩도 어렵습니다
솥뚜껑 닭볶음탕이라는 콘셉트를 정했다고 해도, 소비자에게 '왜 여기서 먹어야 하는지' 설득할 이유가 필요해요. 그게 결국 브랜드 네임이고, 컨셉이고, 마케팅이 되는 거죠. 그런데 개인 브랜드는 이 모든 걸 직접 만들어야 하고, 상표권 등록 없이 시작하면 나중에 간판을 내릴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름도, 간판도, 상표도 본인 것처럼 쓰다 정작 등록 안 해놓으면 남이 똑같이 써도 법적으로 막을 수 없어요. 실제로 매장 철거한 사례도 여럿 있어요.

 

3. 창업 컨설팅? '얼마'보다 무엇을 도와줄 수 있는지
레시피 제공, 인테리어 기획, 네이밍 개발까지 해주는 창업 컨설팅은 많지만, 중요한 건 그 결과물이 실제 장사에 도움이 되느냐는 거예요. 단순히 컨셉을 예쁘게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매출을 낼 수 있는 오퍼레이션 구조까지 돕는지를 봐야 합니다.

 

4. 프랜차이즈도 힘든 상권입니다
인천 A상가처럼
최근 상권으로 주목받는 곳에서도, 10억, 20억 자산가가 창업 후 1주일 만에 폐업한 경우도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라고 무조건 안정적인 것도 아니고, 운영 세팅, 인력관리, 초기 오퍼레이션 준비가 없으면 아무리 자금이 있어도 버티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창업을 고려해볼 수 있는

이유도 있습니다

지금은 시작 전! 판단하고 준비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지금 이 시점은 이미 투자하거나 계약을 마친 후가 아닌, 방향을 검토하고 전략을 가다듬을 수 있는 단계예요. 이 시점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보완한다면, 위험 요소를 줄인 창업 시도는 가능합니다.

 


 

🧻 사연자님께 드리는 숙제 3가지 🧻

1. '왜 소비자가 여기서 닭볶음탕을 사 먹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본인 브랜드가 가진 메뉴 외적 설득 포인트를 정의해야 합니다. 맛 외에 콘셉트, 분위기, 가격, 접근성 등 어떤 무기를 갖고 있는지 점검해보세요.

 

2. A상가 내 저녁 장사 중심의 외식 브랜드 5개를 리스트업해보세요
현재 보유 매물은 유동인구 많은 맞골목, 저렴한 월세라는 장점이 있지만, '이 상권은 과연 저녁 장사로 적합한가?'를 다시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닭볶음탕은 점심보다는 저녁 수요가 많습니다. 따라서 주변 저녁 장사 업종들의 메뉴, 가격대, 회전율, 테이블 수 등을 관찰하고 비교해보세요. 경쟁자 분석 없이 창업을 결정하는 건 큰 리스크입니다.

 

3. 창업 컨설팅 업체와 미팅 후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명확히 적어보세요
제공 항목만 듣지 말고, 그 항목이 실제 장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판단해보세요. 필요하면 미팅을 통해 '정말 컨설팅이 필요한 창업인지'부터 점검해보는 것도 좋은 출발입니다.

*본 콘텐츠는 제휴사가 제공하였으며, 캐시노트는 콘텐츠의 정확성, 완전성, 신뢰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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