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업비용 1,286만원, 폐업률 1.3배
소상공인 폐업 실태조사
사장님, 작년 한 해 문을 닫은 소상공인이 얼마나 될까요? 중기부 발표에 따르면 소상공인 주요 업종 폐업률은 11%로 전체 평균(8.6%)보다 훨씬 높았고, 평균 1,286만 원의 폐업 비용이 들었습니다.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것, 그리고 정부가 어떤 지원사업을 준비해뒀는지 확인해 보세요.
● | 소상공인 폐업률, 전체 사업자 평균의 1.3배 |
● | 폐업 시 최대 고민은 대출금 상환 |
● |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정리 지원 4가지 |

어떤 조사인가요?
중소벤처기업부가 6/30(화) 국세청 폐업자 통계(정량)와 폐업 소상공인 1,500명 대상 실태조사(정성)를 함께 발표했습니다. 폐업 '규모'는 국세청 통계로, 그 뒤에 숨은 '속사정'은 실태조사로 확인한 결과입니다.

작년 폐업, 얼마나 많았나요?
'25년 폐업 사업자는 97.6만 개로 전년(100.8만 개)보다 3.2만 개 줄었습니다. 다만 소상공인이 몰린 6대 업종에서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15.4%)과 음식업(15.1%)의 폐업률이 가장 높았고, 전기·가스·수도업(3.29%)이 가장 낮았습니다.
폐업률 | 2025년 | 2024년 | 2023년 |
전체 | 8.6% | 9.0% | 9.0% |
6대 업종* | 11.1% | 11.7% | 11.6% |
ㄴ 소매업 | 15.4% | - | - |
ㄴ 음식업 | 15.1% | - | - |
ㄴ 서비스업 | 9.2% | - | - |
ㄴ 숙박업 | 8.2% | - | - |
ㄴ 도매업 | 7.3% | - | - |
ㄴ 제조업 | 5.6% | - | - |
*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 숙박업, 도매업, 제조업
💡 소매업 폐업률이 왜 높을까? 점포 없이 운영하는 통신판매업(폐업률 18.3%)이 다수 포함된 영향도 있어, 참고할 부분입니다. |
왜 문을 닫게 됐을까요?
폐업 소상공인 1,500명에게 직접 물은 실태조사에서, 폐업 사유 1위는 수익성 악화·매출 부진(70.9%)이었습니다.
매출 부진의 이유를 물었더니 '내수 부진에 따른 고객 감소'(62.5%)가 가장 컸고, 원재료비(29.4%)·인건비(28.8%) 상승도 함께 영향을 줬습니다.
폐업 사유 (실태조사) | 비중 |
수익성 악화·매출 부진 | 70.9% |
적성·가족 등 개인 사정 | 13.7% |
건강·노령에 따른 은퇴 | 12.1% |
한편 국세청 폐업 사유 통계(정량)에서는 '사업부진'에 따른 폐업 비중이 50.4%로 매년 상승 중이며, 소상공인 6대 업종만 보면 55.7%까지 올라갑니다. "버티다 못해 닫는" 비자발적 폐업이 늘고 있다는 뜻입니다.

폐업, 부담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 빚, 얼마나 있었나요? ]
폐업 결심 당시 68.5%가 이미 부채를 지고 있었습니다. 평균 부채는 8,531만 원으로, 제1금융권 대출(3,483만 원)과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2,585만 원)이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부채 부담도 컸는데, 연령대별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령대 | 평균 부채 |
20대 이하 | 3,567만 원 |
30대 | 7,295만 원 |
40대 | 7,673만 원 |
50대 | 8,424만 원 |
60대 이상 | 9,897만 원 |
[ 폐업 결심부터 폐업까지, 얼마나 걸렸나요? ]
정상 매출 대비 40~60% 감소했을 때 폐업을 결심한 경우가 39.1%로 가장 많았습니다. 결심 이후 실제 폐업(사업자등록 말소)까지는 평균 7.7개월이 걸렸는데, 2025년 조사(16개월)보다 절반 가까이 단축된 수치입니다. 기간별 분포는 다음과 같습니다.
폐업 소요 기간 | 비중 |
3개월 미만 | 38.4% |
3~6개월 미만 | 19.9% |
6~9개월 미만 | 15.0% |
9개월~1년 미만 | 0.8% |
1년 이상 | 25.9% |
※ 소요 기간이 긴 이유는 '새로운 인수자·양도 물색'(30.6%), '폐업 절차 파악'(26.1%), '잔여 임대차 기간'(20.3%) 순이었습니다.
[ 폐업 비용, 얼마나 들었나요? ]
평균 폐업 비용은 1,286만 원이었습니다. 창업 시 지불한 권리금(평균 1,337만 원) 중 폐업 시 돌려받은 금액은 평균 422만 원으로, 권리금 회수율이 31.5%에 그쳤습니다.
구체적인 폐업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폐업 비용 항목 | 금액 |
점포정리 비용 | 559만 원 |
원재료비 외상 체납액 | 221만 원 |
종업원 퇴직금 | 205만 원 |
임대료 미납·잔여 임대료 | 113만 원 |
세금·공과금 체납 납부 | 106만 원 |
계약 해지 위약금 | 35만 원 |
기타 | 48만 원 |
업종별로는 제조업(1,599만 원), 도·소매업(1,302만 원), 숙박·음식점업(1,250만 원) 순으로 많이 들었습니다. 비용은 자체 보유 자금(49.7%)으로 충당한 경우가 절반이었고, 정부 정책자금(25.4%), 금융권 대출(21.8%)이 뒤를 이었습니다.
💡 폐업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대출금 상환(45.5%)이었고, 폐업 시점 결정(37.3%), 보증금·권리금 회수(30.7%)가 뒤를 이었습니다. |
폐업 후엔 어떻게 됐을까요?
폐업 후 가장 큰 고충은 가계 생계비 부족(40.5%)이었습니다. 현재 상태를 물었더니 재창업보다는 안정적인 취업을 선택(준비 포함 41.4%)한 경우가 재창업(준비 포함 26.9%)보다 많았습니다.
💡 폐업 시 어떤 정부지원을 이용했을까? 업 시 정부 지원제도를 이용한 경우, 그중 75.5%가 희망리턴패키지를 활용했습니다. 반대로 이용하지 않은 이유 1위는 "지원 내용을 알지 못해서"(66.4%)였습니다. |
폐업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제도는?
폐업 시 가장 많이 쓰이는 제도인 만큼, 희망리턴패키지 원스톱 폐업지원 4종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지원 항목 | 지원 내용 |
사업정리컨설팅 | 세무·부동산·심리 등 재기전략 컨설팅 |
점포철거비 | 철거·원상복구 비용, 최대 600만 원(2025.7.11 이후 폐업 기준) |
폐업 법률자문 | 임대차·노무·세무 분쟁 등 전담 변호사 자문 |
채무조정 신청지원 | 개인파산·회생 등 변호사 동행 지원 |
※ 대상: 폐업(예정) 소상공인 (사업정리컨설팅·법률자문·점포철거비는 사업 운영기간 60일 이상)
※ 4개 항목 모두 중복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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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 「중기부, 폐업자 '규모'부터 '속사정'까지 데이터로 꼼꼼히 살핀다」(2026.6.30), 국세청 국세통계포털 및 언론사 보도자료 바탕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조회 시점에 맞춰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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