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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에서는 식사시간에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하지 않고 가족끼리만 밥을 먹는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밥을 안주다니! 어찌 그런 흉흉한 문화가!
놀란 가슴을 부여 잡고 스웨덴 특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래서 오늘은!
👆맛도 있고 가성비도 좋은 이케아 술안주와
✌손님들이 좋아할 칵테일 레시피 준비했어요.
그럼 잔을 부딪치며 뉴술레터 시작해볼까요 짠!🍷
🍾 이번주의 술추천
| 이케아에서 찾은 가성비 술안주 🇸🇪
| 1. 뢰스티 해시브라운이나 우리나라의 감자전과 비슷한 뢰스티.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15분간 데우면 완성돼요. 식감은 우리 감자전보다는 덜 쫄깃하면서 맛은 해시브라운처럼 짭짤하고요. 함께할 술로는 감자가 잘 자라는 기후와 유사한 고산지대, 그러니까 오스트리아, 칠레 또는 미국 워싱턴주의 화이트 와인을 추천할게요. 👉 3,900원 |
| 2. 카페레프 시나몬번 북유럽 사람들이 우리네 붕어빵처럼 즐겨 먹는다는 이 간식은 와인 안주로도 잘 어울려요. 뱅쇼에 시나몬 스틱이 들어가 풍미를 더해주는 것처럼 말이죠. 오크 숙성한 레드 중에서도 스파이시한 뉘앙스의 캘리포니아 진판델이나 몬테풀치아노를 추천합니다. 또는 얇게 썬 사과, 오렌지 마멀레이드, 레몬청 등을 곁들여 주정 강화 와인과 디저트로 즐길 수도 있답니다. 👉 4,900원 |
| 3. 셰라포르트 정통 훈제 연어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바로 이거에요. 일반 냉훈연한 연어보다는 덜 기름지고 연어살 자체가 쫄깃해요.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이 짜다는 후기도 있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기본 샐러드에 추가해도 좋고 또띠아나 씬브레드에 딜소스와 같이 올려먹어도 딱이더라고요. 상큼한 소비뇽블랑이나 드라이한 샤르도네랑 같이 먹으면 깔끔하고도 맛있는 술안주가 되죠. 👉 9,900원 |
| 4. 세나프 & 딜 소스 머스터드에 딜을 첨가한 상큼한 소스로, 주기적으로 사는 아이템이에요. 베이스가 머스터드이긴 하지만, 소시지나 고기요리에 어울리는 묵직한 소스가 아니라 가벼운 편이라 과일, 채소의 맛을 살려주죠. 훈제 연어나 새우 등을 넣은 해산물 샐러드에 드레싱으로 곁들이면 화이트와인 안주로 정말 잘 어울려요. 👉 3,900원 |
| 5. 비스트로 소시지 탱글해서 톡톡 터지는 맛이 있는 소시지를 좋아하는데, 대충 구워서 먹으면 완벽한 맥주 안주. 거기에 이케아에서 파는 양파 튀김 얹고 케찹, 머스타드 소스 뿌려주면 좀 더 신경 쓴 느낌이죠! 이케아 갈 때마다 일단 소시지 빵 세트 하나씩 먹어주고, 소시지 한 팩 사온답니다. 야채가 듬뿍 들어간 비건 소시지나 미트볼도 많이 드시던데 전 소시지는 소시지다운 게 좋아서 이게 좋더라구요. 👉 7,900원 |
🍸 이번 주의 술상
| 스웨덴 술, 앱솔루트를 이용한 칵테일 레시피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앱솔루트 보드카가 스웨덴 술이라는 거 아셨나요? 앱솔루트를 이용해 손님들에게 간단하지만 눈길을 사로잡는 칵테일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1. 찐 사과의 상큼함, 애플마티니 🍏
| 애플마티니를 만드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보드카에 사과맛 리큐르 애플퍼커와 라임주스를 2:2:1로 섞는 것이 있지만, 생 사과를 넣어 만드는 애플마티니를 만들어도 맛있어요! 찐 사과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해져 훨씬 고급진 맛이 되거든요. 갉갉한 사과와 보드카, 레몬주스를 넣고 쉐킷쉐킷하면 완성! 이 비율대로면 단맛이 덜 나는 애플마티니가 되는데요, 취향에 따라 생사과 외에 사과주스를 조금 추가해 단맛을 가미해주는것도 좋아요. 🍯 사장님 꿀TIP 앱솔루트:간 사과:레몬즙 = 1:2:0.5 |
2. 향긋쌉싸름한 칵테일 🍑
| '앱솔루트 노맛(미안합니다)' '그거 누가 돈 주고 사먹어(죄송합니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의 반성문을 시작합니다. 자몽피치스퀴즈는 얼음에 앱솔루트 피치, 자몽주스와 토닉워터(둘 다 가능하면 무가당)면 완성이에요. '보드카에 과일향 첨가해봤자지.' 라고 했던 망발을 깊게 반성하게 되는 맛입니다. 복숭아와 자몽이 어우러지면서 푸릇쌉쌀상큼한 맛이 코와 입으로 밀려오는데... 딱 여름에 어울리는 환상의 칵테일. 한 잔 먹고 바로 자몽주스 1.5리터 주문했습니다. 🍯 사장님 꿀TIP 앱솔루트:자몽주스:토닉워터 = 1:2:1.5 |
3. 상큼하지만 깊이 있는 맛 🍋
| 보드카+진저에일+라임주스가 들어가는 모스코 뮬이라는 칵테일이에요. 앱솔루트 라임을 사서 라임주스는 생략해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앱솔루트 라임이 없다면 앱솔루트 오리지널에 라임/레몬주스로 대체하시면 되겠죠? 칵테일 느낌을 내는 팁으로는 편의점에서 얼음컵을 사서 잘게 깨진 얼음들을 넣으면 다른 가니쉬를 올리지 않아도 느낌 낼 수 있답니다. 상큼하기만 하면 인생의 쓴맛을 느끼긴 어려우니까요? 토닉보단 진저에일을 넣어서 깊이가 있는 맛을 느껴보시길. 🍯 사장님 꿀TIP 앱솔루트 라임:진저에일 = 1:1 or 0.5:1 |
4. 향긋하고 달콤하게 한 잔 🫐
| 오리지널 보드카만 마시다가 라즈베리가 눈에 띄어 만들어본 라즈베리스쿼시. 향이 너무 풍부해서 홀린듯이 두 잔 마셨어요. 라즈베리 시럽이랑 1:1로 섞어 마시면 그냥 알콜이 조금 가미된 주스 마시는 기분인데요. 라즈베리 시럽을 구하기 힘들면 딸기나 블루베리 시럽도 괜찮을 것 같아요. 초정탄산수를 같은 비율로 추가하면 라즈베리 스쿼시 완성! 뻔한 술 말고 달콤한 한 잔이 땡기는 날 추천드려요. 🍯 사장님 꿀TIP 앱솔루트 라즈베리:라즈베리시럽:초정탄산수 = 1:1:1 |
5. 으른들을 위한 딸기 화채 🍓
| 넓은 유리잔에 냉동해 두었던 딸기와 산딸기, 룩사르도 체리를 양껏 담았습니다. 과일이 없으면 딸기잼으로도 오케이입니다. 다음은 가장 중요한 순서로 오늘의 기분에 따라 알코올의 비율을 조정합니다. 마무리로 탄산수를 콸콸 부어주면 간단하게 완성! 딸기향 팡팡 보드카 펀치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낮추어 보아요. 🍯 사장님 꿀TIP 앱솔루트 주스:진:토닉워터 = 1:1:2 |
한국인이 좋아하는 술과 안주, 뭐가 있을까요?
🔗 요즘 막걸리는 숙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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