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지난 콘텐츠에서 이어집니다.
안녕하세요!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 필수 서비스, 마이프차입니다. 지난 시간엔 좋은 상가를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 상권분석을 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오프라인 상권분석을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오프라인 상권분석 하는 법
온라인에서 상권분석을 마쳤다면, 이제는 두 눈으로 직접 매물을 확인할 차례예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상권을 관찰해서 창업할 입지를 잘 선택할 수 있을까요?
1️⃣ 유사한 상권은 동시에 공략하기
서울 건대입구역 근처에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를 창업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실제로 가게를 오픈하기 전까지 손님들이 얼마나 올지 알 수가 없는데요.
이때 감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비슷한 상권에 가서 사전 조사를 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술집과 밥집, 그리고 젊은 고객층이 많은 건대입구역과 비슷한 상권으로 홍대입구역과 성수역을 고른 뒤, 다음과 같은 전략을 짜보는 거죠.
|
이때 관찰할 지역은 창업 후보지와 유사 상권을 포함해 2개 이상 선정하는 게 좋습니다. 한 군데만 보면 그 동네의 특수한 성격이 부각되는 걸 일반화하게 될 수 있거든요. ‘지역만 다를 뿐 내 가게가 여기 있다’고 생각하면서, 가게의 고객층이 어떤지 지켜봐야 해요.
2️⃣ 요일별, 시간대별로 유동 인구 확인하기
상가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변수 중 하나는 평일과 휴일입니다. 극단적인 예로, 평일에 직장인이 바글바글한 여의도 증권가는 주말이면 고요한 도심이 됩니다. 주말 장사를 할 생각이라면 여의도에 가게를 내는 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죠.
매장 피크 타임도 고려해 봐야 해요. 특히 저가 커피 브랜드라면 출근길에 방문하는 인구, 점심시간에 밥을 먹고 들르는 인구가 각각 얼마나 되는지 세어 보는 게 중요하죠. 소강상태인 낮 시간대도 꼭 지켜 볼 필요가 있고요. 이렇듯 요일별, 시간대별로 유동 인구를 확인해 보는 과정은 꼭 가져보셔야 합니다.
3️⃣ 상가 후보가 눈에 띄었다면 해야 할 일
발품을 팔다 보면 “아, 여기다 하면 잘될 것 같다”라고 여겨지는 후보지가 보일 거예요. 그렇다면 그 후보지가 주변 시세에 맞는 물건인지부터 확인하세요. 주변의 시세에 비해 너무 비싸진 않은지, 싸다면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건지 파악해 봐야 하니까요.
이때 주변 부동산에 직접 찾아가 주변 물건들의 시세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나중에 찾아보기보단 곧바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그래야 위치와 물건이 헷갈리지 않고, 견적에 맞지 않는 곳은 후보에서 바로 탈락시킬 수 있어요.
후보지가 얼추 정해졌다면 그 동네에서 가장 잘 되는 가게와 잘 안 되는 가게를 확인해 보세요. 다 이유가 있을 거예요. 맛이나 입지, 서비스 등 장사의 성패를 결정짓는 요인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성공한 가게의 비결을 내 가게에 도입하는 거예요.
4️⃣ 마음에 드는 상가가 이미 계약된 경우
안타깝게도 종종 발생하는 일입니다. 내가 눈여겨본 상가인데 다른 사람이 계약해 버린 경우가 생겨요. 이럴 땐 너무 좌절하지 말고 두세 달 후에 다시 한번 방문해 보세요. 다른 사람이 오픈한 가게가 내가 창업하려던 것과 같은 업종이면 더욱 좋아요.
장사가 잘되고 있다면 내가 상권을 제대로 본 것이고, 장사가 잘 안 되고 있다면 발품 팔 당시 내가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시간을 두고 여러 상가를 검증해 보면 상권을 보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제휴사가 제공하였으며, 캐시노트는 콘텐츠의 정확성, 완전성, 신뢰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