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CE 사고
저희 회사는 작은 프랜차이즈 회사입니다. 그래서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있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있는데요.
어느 공간이든 일을 잘하는 직원들도 있는 반면, 좀 아쉬운 직원들도 있습니다.
어느 위치에 있든지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인드입니다.
그리고 외향적 성격을 지닌 사람들이 더 에너지 넘쳐 보이고 일을 추진하는 모습 또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경험상 낫습니다.
🎯 MECE적 사고와 업무의 관계
다행히 성격과 관계없이도 일을 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MECE적인 사고를 하는 것입니다.
| MECE는 풀어쓰면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라는 뜻으로 상호중복이 없고 통합적으로 빠짐이 없는 사고를 말해요. |
이 사고가 중요한 이유는 자신의 업무에 대해 완전한 파악을 할 수 있는 논리적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체집합, 여러 개의 비슷한 크기의 부분집합 그리고 여집합이 이야기의 모든 것입니다. 추가로 교집합은 있으면 안 된다라는 의미입니다.
잠시 중학교 시절로 돌아가서 아래 표를 보면 전체집합이 있고 부분집합 A, B, C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 여집합이 있습니다.
이것을 업무에 대입해보면 전체집합은 내가 하는 모든 업무입니다. 직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관여해야 일은 많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부분집합이 있습니다. 부분집합 속에 또 부분집합이 계층으로 있을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 폴더 정리하는 것처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없으면 좋지만 주요 업무가 아닌 것은 여집합으로 분류하면 됩니다.
사장은 자신이 하는 일을 모두 나열해서 정리하고, 직원 별로 해야 할 관여 업무 전체를 정리해서 주고 그 부분을 모두 관할하게 해야합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하나의 업무에 몰입돼 전체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서 전체집합, 즉 전체 업무를 확인하며 모든 부분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수시로 살피지 않으면 원치 않는 방향으로 일이 흘러갑니다.
💡 업무를 나누는 기준은?
그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예전에 말한 QSCV도 하나의 도구가 됩니다. 음식의 질, 서비스, 청결, 가치를 잘 만들고 있는지에 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기준으로는 고객관리, 인력관리, 시설관리, 원가관리, 마케팅관리 등으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업무를 나누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빠짐없이 정리해 모든 것을 한 눈에 봐야합니다. 전체를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부분을 체크하고 업무를 진행하면 통합적인 업무가 가능해집니다.
물론 이것도 하루아침에 되는것은 아니지만,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중학교 수학시간에 배운 이야기니까요.
예전에 이런 수학을 어디 쓰냐고 투덜거렸던 적이 있었는데 업무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수십년이 지나서야 깨달았습니다.
| MECE 말고도 SO WHAT? WHY SO? 라는 중요한 도구도 있습니다. 수평적인 칸 나누기가 MECE라면 SO WHAT? WHY SO?는 이유와 결과를 도출하는 도구입니다. |
제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어린 대학생들에게 가르쳐보니 생각보다 쉽게 이해를 하는 상황입니다.
전체를 빠짐없게 일을 부분으로 나누고 실행하는 연습을 하면 시야가 넓어지고 합리적 일 처리가 가능해집니다.
사장님들 스스로도 연습해보시고 직원들에게도 연습을 시키면 자율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탈리안 • 한식 전문가 이진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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