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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요즘 역대급으로 장사 안 되는 이유 - 외식업의 몰락

4월 24일
장가컴퍼니
사장님이 필요한 마케팅의 모든 것

사장님, 요즘 거리에 사람이 없다고

느끼신 적 있으시죠?

그래서 그런지 재작년보다 작년이, 작년보다 올해,

시간이 갈수록 매출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드실텐데요.

문제는 이게 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로 자영업 경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2024년 폐업 신고 사업자 100만 8천 명,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중 음식업만 15만 8천명이고 심지어 1년 차 생존율이 65%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외식업 시장은 IMF 시절보다 힘들다

‘외식업 몰락 위기’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요?

오늘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이 불경기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외식업 시장이 힘들어지게 된 이유 4가지

첫째, 공급이 너무 많습니다.

카페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서울 인구는 약 900만 명,

뉴욕 인구는 약 800만 명으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서울에 있는 카페는 25,000개,

뉴욕에 있는 카페는 3,000개

인구는 비슷한데 카페 개수는 약 8배나 차이가 납니다.

이 문제는 카페 뿐만이 아닙니다.

외식업 전체를 들여다보면,

미국의 인구는 약 3억 3천만 명, 외식업체 약 68만 개.

일본의 인구는 약 1억 2천만 명, 외식업체 약 74만 개.

대한민국의 인구는 약 5천만 명인데, 외식업체가 약 65만 개입니다.

단순 계산했을 때 가게 한 곳당 약 80명의 잠재 손님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이건 아주 심각한 과포화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 한국의 고용구조가 자영업자를 늘릴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OECD 국가의 평균 은퇴 연령은 64세지만 한국의 실질 은퇴 연령은 49세입니다.

다른 국가에 비해 일찍 은퇴해 노후 기간이 약 15년이 더 길다고 볼 수 있죠.

실제로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 약 1,600만명이 이 연령대에 진입했지만, 연금 100만원 이상 받는 사람의 비율은 10%도 되지 않습니다

결국 퇴직금과 남은 종자돈을 들고 장사에 뛰어드는 건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인 겁니다.

실제로 60대 자영업자 비율이 17.6%에서 20년만에 37.3%로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셋째, 진입 장벽이 너무 낮습니다.

외식업은 자격증도 필요 없고,

심지어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면

본사가 교육부터 인테리어까지 다 해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이 잘 되면 돈을 버는 구조’가 아니라

‘가맹점 점포가 늘어나는 것’으로

돈을 번다는 사실입니다.

본사의 주요 수입원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는

차액가맹금, 인테리어, 공사 비용, 물류ㆍ유통비 등 입니다.

점주가 망해도 본사는 이미 돈을 벌었고,

새로운 점주가 그 자리를 대체합니다.

이 구조를 모르기 때문에

'1억 투자하면 월 3천만 원 매출' 같은 광고에

준비 없이 뛰어드는 분들이 계속 생기는 거예요.

넷째, 구조적으로 수요가 줄고 있습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삼중고로

소비 능력과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고,

코로나 이후 외식 문화 자체가

소규모·목적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밀키트, 편의점 간편식, 배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외식이 갖고 있던 ‘특별함’이 ‘편의성’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습니다.

예전엔 ‘집밥은 손이 많이 간다’라며 외식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유명 셰프 밀키트도 5,000원대면 구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의 경쟁 상대가 옆 가게가 아니라 편의점과 밀키트가 된 겁니다.

결과적으로 자영업자 평균 연소득은 1,938만 원으로

4년간 9.3% 줄었다는 통계가 발표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공급은 과포화 상태인데 수요는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외식업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위기 속에서도
오히려 웃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국세청 종합소득세 신고 자료를 보면,

사업소득 상위 20% 평균 소득은 7,030만원,

하위 20%는 69만원으로

격차가 101.9배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이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1년 87배 → 2022년 98.6배 → 2023년 99.4배 → 2024년 101.9배로 2024년에 처음으로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격차가 100배를 넘었습니다.

상위 0.1%는 소득이 전년보다 8.1% 늘었고,

상위 1%도 3.7% 증가했는데 반면 하위 20%는 오히려 1.4% 감소했습니다.

위로 갈수록 더 벌고, 아래로 갈수록

더 못 버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는 겁니다.

만약에 자영업자들이 힘든 이유가 단순 불경기, 사회 문제 때문이라면 다같이 못 벌어야 합니다.

그런데 같은 시장에서 누군가는 7천만 원을 벌고, 누군가는 69만원을 법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건 불경기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입니다.

그러면 상위 20%는 뭐가 다를까요?

이 과포화 시장에서 살아남은 매장들을 보면

4가지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살아남는 매장의 조건 4가지

✅ 첫째, 차별화 포인트

'왜 여기 가야 하는지' 1초 안에 답이 나와야 합니다.

차별화 포인트는 '가보기 전에 알 수 있는 것'이어야 해요.

그래서 직접 먹어보기 전에도

내 매장의 차별화 포인트들이 눈에 보이는 사진이나

글로 잘 나타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제 생면 파스타'보다

'매일 아침 반죽하는 48시간 숙성 생면 파스타'

‘수제 돈까스’보다

'매일 아침 직접 빻는 생빵가루 돈까스' 같은 문구가

좀 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또 같은 음식이라도

‘손님 앞에서 직접 생선을 발라주는 생선구이집’이나

‘고기를 구울 때 화려한 불쇼를 보여주는 갈빗집’

같은 퍼포먼스가 있으면

그 장면이 사진으로 찍히고,

리뷰로 올라가고 바이럴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재방문과 신규 고객 유입으로 연결됩니다.

음식의 맛은 기본입니다.

문제는 그 맛을 손님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어떻게 보이느냐’도 중요하다는 거죠.

마케팅 전문가 세스 고딘은 이걸 ‘보랏빛 소’라고 정의했습니다.

소떼를 보면 그냥 평범하다고 느끼지만

그중 ‘보라색 소’가 있다면 유독 눈에 띈다는 의미입니다.

중요한 건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보다

‘차별점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 둘째,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은 인원으로 돌릴 수 있는 구조여야 하는데

그 핵심은 바로 메뉴 개수에 있습니다.

메뉴가 20개면 식재료가 50가지 넘게 필요하지만,

메뉴를 7개로 줄이면 식재료가 15가지면 충분합니다.

식재료 수가 줄면 발주가 단순해지고,

폐기가 줄고, 조리 동선이 짧아집니다.

여기서 한단계 더 들어가면,

주력 메뉴의 기본이 되는 소스를 2~3개로 통일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일식의 경우

같은 육수 베이스로 라멘, 츠케멘, 덮밥을 만들면

손님 입장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으면서

주방에서는 관리하기가 편해지니까

원가율은 내려가면서 맛의 퀄리티는 올라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메뉴를 줄이는 건 매출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남는 돈을 늘리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이 전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이치란 라멘입니다.

이치란은 메뉴가 돈코츠 라멘 딱 1가지예요.

대신 면 굵기, 육수 농도, 마늘 양, 매운맛 단계를

손님이 직접 고릅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내 취향대로 먹는다'고 느끼지만,

주방에서는 하나의 베이스만 관리하면 됩니다.

이 구조 하나로 전 세계 8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면서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어요.

 

셋째, 매출·지출 정산과 마케팅 정산

장사를 해도 남는 게 없으면 대부분

'더 팔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매출이 3,000만원인데도 남는 게 없으면,

문제는 매출이 아니라 지출 구조예요.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

이건 대기업 경영 이야기가 아니라,

동네 식당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먼저 매출 정산을 애기하자면,

재료비 + 인건비 + 임대료, 이 3개의 합이

매출의 65%를 넘으면

외식업에서 돈 벌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월 매출이 3,000만원인 매장이

재료비 35%(1,050만), 인건비 25%(750만),

임대료 10%(300만)라면 합계가 70%입니다.

여기서 공과금, 카드수수료, 세금, 마케팅비까지 빼면

사장님 손에 남는 건 5%도 안됩니다.

월 3,000만 원 팔아서 150만원 남는 구조인데,

이 상태에서 임대료가 5%만 올라도

순이익은 절반으로 줄어요.

숫자를 모르면 어디서 새는지도 모르고,

어디를 손봐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최소 매달 1번, 재료비·인건비·임대료 비율을

체크하는 게 생존의 시작입니다.

다음은 마케팅 정산입니다.

광고비를 쓰고 있다면, '얼마를 썼는지'보다

'어디서 새는지'를 봐야 합니다.

마케팅은

결국 노출 → 클릭 → 방문 3단계 깔때기입니다.

노출이 월 10,000인데 클릭이 300이면 클릭률 3%.

클릭 300에서 실제 방문이 30이면 전환율 10%.

여기서 클릭률이 1%로 떨어졌다면?

사진이나 메뉴 구성이 문제인 거예요.

클릭은 되는데 방문이 안 된다면?

리뷰, 가격, 위치, 접근성 등이 문제입니다.

이 숫자를 안 보고 '광고가 안 먹힌다'고 판단하면

엉뚱한 곳에 돈을 쓰게 돼요.

넷째, 상권에 맞는 아이템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상권과 맞지 않으면 망합니다.

상권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오피스 상권 — 점심 회전율이 핵심.

1시간 안에 먹고 나가야 하는 직장인이 주 고객.

주거 상권 — 평일 저녁과 주말 재방문 관리가 핵심.

가족, 커플, 동네 주민이 주 고객

유흥·번화가 상권 —

유동인구가 많지만 임대료가 높고 트렌드에 민감.

오피스 상권에서 코스 오마카세를 열면

점심에 손님이 안 오고,

주거 상권에서 트렌디한 퓨전 음식점을 열면

재방문율이 낮을 수밖에 없고,

유흥·번화가 상권에서 가성비 좋은 한식 뷔페 집을 열면

장사가 안 될 수밖에 없겠죠?

이걸 실리콘밸리에서는

‘프로덕트-마켓 핏'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시장이 원하는 것과

맞지 않으면 실패한다는 뜻이에요.

창업의 실패를 피하기 위해선

반드시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1. 이 상권의 주요 소비군은 누군가? 직장인인가, 주민인가, 학생인가?

  2.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대와 평균 객단가는 얼마인가?

  3. 경쟁 매장은 몇 개이고, 어떤 카테고리가 비어 있는가?

  4. 그 비어 있는 카테고리는 이 상권에서 살아남기 힘든 것이 아닐까?

이 상권 데이터와 아이템을 종합해, 메뉴 구성이나 영업시간을 상권에 맞게 재설계해야 합니다.


✏️ 우리 매장 점검 체크리스트

우리 매장 대표 메뉴를 한 줄로 설명할 수 있는가?

후킹 문구, 퍼포먼스, 맛, 비주얼 등 우리 매장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있는가?

메뉴 수가 15개 이하인가? 상위 3개 메뉴 매출 비중은?

주력 메뉴의 메인 식재료를 공유하고 있는가?

재료비+인건비+임대료가 매출의 65%를 넘지 않는가?

☐ 매출ㆍ지출ㆍ마케팅 정산을 하고 있는가?

☐ 마케팅 진행시 노출·클릭·방문 비율을  추적하고 있는가?

☐ 내 입지, 상권 분석에 맞는 아이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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